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된 오사카성은 일본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일본 중세 시대는 막부(바후쿠)와 다이묘들이 통치를 하던 시기였는데요.
다이묘는 각 지방의 영토를 다스리고 권력을 행사했던 유력자를 지칭하는 말이고,
막부는 다이묘들의 수장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중세 막부들 사이에선 세력 확장을 위한 전쟁이 잦았기 때문에 막부가 기거하는 성은 '요새'화하여 건물을 지었는데요.
이는 함부로 적이 침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죠. 오사카성도 이러한 성 중에 하나입니다.
돌로 성벽을 높게 쌓았고, 성벽 밖으로는 인공 호수로 성곽 주변을 흐르게 함으로써 적들이 함부로 못 들어가게 했어요.
이러한 요새 같은 성에 매화가 가득한 이유,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