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데스밸리 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름 그대로 여름에는 화씨135도(섭씨로는 50도...)를 웃도는 죽음의 사막으로
미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가장 건조한 지역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모래 썰매를 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킵니다.
티비에서 화보촬영이나 여행지로 많이 등장하는 곳이라 그런지 처음 가봐도 뭔지 모르게 익숙한 모래사막이지만
그 대단함 앞에 입은 다물어 지지가 않는 곳이죠!
물론 데스밸리에 모래 언덕만 있는 건 아닙니다.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의 배드워터(Badwater Basin)라는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 소금사막이 있는데요.
얼마나 덥고 눈부신지 관광객들이 1/10도 채 못 걷고 돌아 나오는 건 안비밀...입니다.
데스밸리의 움직이는 돌!!! 이건 꼭 봐야 합니다~ 강추강추.
세일링 스톤(Sailing stone) 이라고 불리는 이 돌은 마른 호수인 레이스트랙 플라야에 가면 볼 수 있는데요.
신기한 광경에 다들 꼭 들리는 곳이죠!
모하비사막(Mojave National Preserve)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사이에 자리한 모하비는
사막에 담긴 스토리! 낭만과 꿈을 찾아 떠나시는 분이라면 단연 일등사막입니다.
일출 및 일몰 장소로 유명한 언덕인 켈소 듄(Kelso Dunes)에서는 없던 사랑도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
미첼 동굴(Mitchell Caverns)은 7년 동안 폐쇄 된 후 2017년 말에 재개한 곳으로
하이킹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이라도 1마일 웃도는 거리가 매우 짧게 느껴지실 거예요.
안자-보레고 사막((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불모지 등 총 면적으로는 단연 최고!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곳입니다.
큰 뿔 양을 뜻하는 스페인어 보레고(Borrego)에서 명칭이 유래한 안자-보레고 사막은
오아시스, 협곡, 선인장들이 촘촘히 자라는 언덕들로 유명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 하시는 분이시라면 안자-보레고 가는 길에 있는
컬러돌 조형물인 세븐매직마운틴(seven magic mountains)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침식과 돌발 홍수로 인한 지질학적 변화는 아직도 진행 중...덜덜덜...대단하다 못해 무섭기 까지 하네요.
너무 야생야생 하고 오지의 결정체다보니 바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대자연의 고요를 맛보기엔 최고 입니다.
덕분에 4륜구동의 차들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죠.
죠슈아트리 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
현지인들이 J 트리라고 불리우며 애정이 듬뿍 담긴 애칭과 SNS의 해시태그로 요즘 제일 인기있는 조슈아트리!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모양의 죠수아 나무 때문에 이국적인 사막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요새 핫한 투어들이 생겨나게하는 인기쟁이 랍니다.
다양한 형태의 암벽과 바위들 때문에 낮에는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과 바위가 어울어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캘리포니아 여행객들중에 사막투어를 하셨던 분들이 모두 엄지 척! 하는 이유는 다 있겠죠?
대자연의 품에 안겨 힐링하고 우리나아레서는 절대 만나 볼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인생샷을 찍으며
예쁜 별빛까지 모두 놓칠 수 없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