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월, 금요일 하루 연차 내고 주말에 어디로 여행 갈까 행복한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 가득한 가까운 일본-도쿄로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쉽고 편하게 그리고 저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 추천 코스 알려드릴게요!
DAY. 1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도쿄! 첫 방문지로는 신주쿠를 선택해보세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신주쿠는 낮과 밤 모두 화려한 곳입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불금을 즐기러 모임을 많이 갖는 장소입니다.
신주쿠에는 여행 필수 코스인 돈키호테와 다양한 맛집 그리고 선술집까지 많아
숙소 선정 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신주쿠 숙소에서 체크인을 마쳤다면, 지하철을 타고 도쿄의 상징 스크램블 교차로가 있는 시부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초록불이 켜지는 순간 수많은 인파가 동시에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스크램블 교차로를 조금 더 멀리 높은 곳에서 보고 싶다면
스크램블 교차로 맞은편 록시땅 카페 또는 스타벅스 2층에 앉아 타임랩스를 찍어보세요.
시부야의 상징과도 같은 충견 하치코 상은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 방면으로 나오면 바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로 도쿄인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유명한 곳입니다.
시부야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 '크레페'
수 십 가지의 토핑으로 메뉴 고르는데만 시간이 훌~쩍 지나갈 수도 있다는 점!!!
시부야 쇼핑 중 당 떨어질 때 한입 하기 정말 좋은 디저트랍니다.
시부야에서 쇼핑을 즐기셨다면, 도쿄에서 꼭! 먹고 가야 한다는 '모토무라 규카츠'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해 보세요.
취향에 맞게 직접 돌 위에 구워 먹는 형식으로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매력적인 일본 돈까스입니다.
시부야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셨다면 도쿄 전망과 함께 도쿄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롯폰기 힐즈 야경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겨보세요.
롯폰기 힐즈 전망대 티켓은 모리 미술관 입장도 함께 가능하니 일석이조의 티켓입니다.
티켓은 현장 구매보다 도쿄 여행 전 한국에서 사전 예매하시고 가시는 게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 실내 전망대 운영 시간 10:00~23:00
| 모리 미술관 운영 시간 10:00~22:00
DAY. 2
아침을 간단히 숙소에서 해결했다면, 아사쿠사로 향하기 전 신주쿠 역사에 있는 치즈 타르트 한 입 해보세요.
진~한 치즈 맛의 타르트로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0% 만족할 만한 치즈 타르트입니다.(강추)
외국인들이 서울 여행을 오면 경복궁을 필수 코스로 넣듯이
도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모두가 들러보는 곳은 바로 아사쿠사입니다.
아사쿠사는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도쿄 시내에 위치한 가장 큰 사찰로 소소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기도 합니다.
도쿄 아사쿠사에서도 기모노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 교토에서만 기모노 체험 가능한 거 아니에요~
아사쿠사에 방문하면 일본 젊은 학생들이 기모노를 입고 방문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오전-오후 일정을 마쳤다면, 해가 지기 전 다이바역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보세요.
해가 지면 이전날 방문한 롯폰기 힐즈에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야경으로 마무리하기 아쉽다면 신주쿠 역에 위치한 신주쿠 꼬치 골목을 방문해 보세요.
도쿄의 직장인들이 간단하게 꼬치와 맥주 한잔하러 들리는 곳으로 서울 종로를 연상시키는 곳이기도 해요.
일본 직장인들의 술 문화를 즐겨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
DAY. 3
도쿄 현지인들의 우동 맛집 우동 신에서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해보세요.
늘 대기 줄이 길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권유 드려요 :D
| 우동신 운영시간 11:00~23:00
신주쿠 우동신에서 식사를 마치고 따뜻한 봄날 요요기 공원에서 산책을 해보세요.
3월 중순인 지금 벚꽃 만개 시기 직전이라 예쁜 벚꽃 나무를 볼 수 있답니다.
미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블루보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도쿄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블루보틀은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터운 매니아층이 있는데요,
심플함이 매력인 블루보틀에서 고소한 라떼 한 잔과 함께 도쿄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