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무색한 식당. 가격대비 최고의 딤섬을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딤섬스퀘어로 가자. 합리적인 가격 때문인지 홍콩의 수많은 딤섬 식당을 제치고 현지인들이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식사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긴 줄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시간엔 모르는 사람과 합석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일단 딤섬을 맛보면 긴 기다림의 지루함도, 좁은 공간도, 어색한 합석도 모두 잊게 된다.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주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주문서를 받으면 먹고 싶은 딤섬에 체크만 하면 완료.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하가우 蝦餃', 양념 돼지고기로 속이 꽉 찬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바베큐 포크 번', 쫀득쫀득한 찹쌀 피 속에 고기와 향긋한 파슬리가 들어간 '장펀' 주문은 주의할 것.
주문서를 보면 추천 메뉴에 별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해 보자. 다양한 딤섬을 주문해도 주머니가 가벼워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