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오사카자유여행? #오사카맛집? #오사카가볼만한곳! 오늘은 갖가지 매력을 뽐내는 오사카의 대표 거리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오사카, 도톤보리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가장 익숙하게 들릴만한 거리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그만큼 오사카에 여행을 가는 많은 분들이 필수적으로 가는 여행코스인데요. 오사카는 워낙 쇼핑하기 편하고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나있죠. 사실 쇼핑을 목적으로 온 분들에겐 며칠 동안 도톤보리만 돌아다녀도 아쉬움이 없을 정도죠.
게다가 오사카의 웬만한 맛집은 다 모여있는 곳이 바로 도톤보리! 일본여행, 오사카는 "먹방여행" 키워드가 빠지면 아쉽죠. 쇼핑하며 맛있는 음식들까지 함께 접할 수 있는 거리이니, 아쉬울 게 없잔아요^^
그렇다 보니 오사카 도톤보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현지인들과 여행자들 모두가 자주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기 때문이죠! 도톤보리는 번화가인 만큼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웬만한 오사카 명소를 다 둘러볼 수가 있단 장점도 있어요.
도톤보리에 가면 글리코상과 사진 한 장은 꼭 기념으로 남겨두시길! 365일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리코상 간판입니다. 글리코상 간판 앞은 낮이고 밤이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 타이밍을 잘 맞추세요~
오사카, 신세카이 도톤보리가 웬만한 쇼핑을 다 할 수 있고, 번화한 현대적 거리라면 신세카이의 거리는 그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오사카의 대표 거리라 할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신세카이 거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재 일본의 번화가 거리와는 다른 일본의 옛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요.
신세카이의 거리는 도톤보리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치이며 다닐 일이 없어요. 현재는 일본인들의 발길마저 닿는 곳이 아니거든요. 중심가와 비교했을 때, 숙소비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곳곳엔 알짜배기 맛집들도 있고,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도 잘 찾아보면 나와요. 도톤보리와는 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껜 신세카이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하지만 도톤보리처럼 늦은 새벽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가 아니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외출하는 건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신세카이에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히는 츠텐카쿠가 있는데요. 츠텐카쿠는 에펠탑을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전망대로 알려져 있어요. 에펠탑과 비슷하단 느낌은 없지만 츠텐카쿠만의 매력이 살아있는 전망대라 신세카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츠텐카쿠와 함께 신세카이의 상징으로 꼽히는 빌리켄~ 신세카이 주변을 지나다니다 보면 꽤 많은 빌리켄 동상들을 볼 수 있고, 상점에선 빌리켄 관련 기념품들도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 빌리켄 동상은 행운을 상징하는, 신세카이의 마스코트랍니다. 빌리켄의 발바닥을 문지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알아볼수록 참으로 대조적일 매력을 가진 도톤보리, 신세카이 같습니다. 같은 도시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간 속의 거리 같아서 두 거리 간의 매력이 더욱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