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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7 00:54
[런던] Pub??
 글쓴이 : 한인텔 런던
조회 : 16,832  


런던여행을 준비 하시면서 많이 접하시는 단어중의 하나가 바로 펍Pub일거에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펍문화는 그냥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술도 마시고 밥도 먹는 공간 - 특별하다면 특별하지만 당연한 펍문화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해볼께요 




소통의 공간 Pub.
펍은 퍼블릭 하우스의 약자. 부저나 로컬로도 불리며 펍은 그 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중심이다
(동네 사람이란 뜻의 로컬은 펍의 애칭이기도 하다)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갖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펍은 영국 중부 허트포드셔에 있는 Ye Olde Fighting Cocks 으로 8~11세기경 생겼다.





영국에는 약 6만 개의 펍이 있다
성인 8명 중 1명. 즉 1천 5백만명 이상의 영국인들이 적어도 한 주에 한번씩 펍에 간다
요즘에는 많은 펍들이 실내 장식을 바꾸고 젊은 취향의 게스트로 펍(맥주와 간단한 음식을 함께 서비스하는 곳)도 생기고 있지만
한가지 별로 변하지 않은게 있다면 바로 영국인들 대부분이 동네 펍에 정기적으로 제 집 드나들듯 한다는것이다
저마다 까다로운 개인의 취향을 갖고 있어서 낯선 펍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






펍은 6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중세 시대에 나그네들이 말을 매고 쉬어가는 숙소 겸 식당에서 유래했는데 시골에는 아직도 숙소를 겸한 펍들이 남아있다
2006년 스코틀랜드, 2007년 웨일스와 잉글랜드에서 차례로 펍내 흡연을 금지했다





펍에서 생맥주를 한잔 주문 할 때는 보통 원 파인트 라고 한다
생맥주 1잔은 1 pint 단위, 1 파인트는 약 568cc 절반의 양만 주문하고 싶을 때는 half pint 라고 한다
런던 윅스(http://www.londonwalks.com/)에서 운영하는 런던 문학과 펍 투어 코스도 인기다
런던시내 홀본과 영국박물관 근처를 도는 반나절 코스에서는 전통 있는 펍이나 유명인들이 드나들던 펍을 순례한다 




펍의 이름과 간판은 이색적인 수집 목록에 오를 만큼 독특하다
개와 오리. 녹색 용. 싸우는 수탉. 돼지와 휘파람. 등 동물과 관련된 이름이라면
바람둥이 왕이나 왕비, 자연,유명인,전쟁 심지어 의미와 어원을 알 수 없는 이름까지 갖다 붙였다
영국 비어&펍 협회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쓰인 이름 베스트는 빨간 사자. 빨간 참나무. 하얀 숫사슴. 장미와 왕관.
왕의 머리. 왕의 권력.여왕의 머리.왕관 등이다
펍 이름이 엉뚱한건 사람들이 글자를 잘 모르던 시절. 틀린 철자법을 그대로 쓴게 지금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꽤 많아서라는 이유도 있다
런던의 엘리펀트 캐슬은 그 동네 펍이 유명해져 지역 이름까지 붙은 경우인데
원래는 헨리 8세의 아내 6명중 첫번째 아내였던 스페인 공주 캐서린의 스페인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서 그렇게 바뀐 예이다
펍 간판 이름 대신 그림만 그렸던 시절도 있었다
문맹률이 높던 시절 알아보기 쉬운 그림 간판이 많았는데 나중엔 그 그림에 맞게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지금도 대부분의 펍 간판은 글자보다 그림이 더 크다.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인 5~6시 무렵이 되면 근처 펍들은 사람들로 실내,실외가 꽉 찬답니다
집에 가기전에 맥주 한잔씩 들고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한잔들고 2~3시간씩 머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굳이 많이 마셔야 한다는 부담은 가지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물론 이른 오전이나 점심 시간에도 펍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여행자들도 부담없이 들려서 밥도 먹고, 맥주도 한잔씩 하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보는 시간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미리 펍을 찾아보고 가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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